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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회복과 나눔이 있게 하십니다 / 창 33:1-20
2026년 5월 1일(금) 1. 야곱은 얍복강에서 홀로 남아 날이 새도록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 이름에는 이제 하나님께서 야곱과 그의 자손을 붙들어 주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야곱과 그의 자손은 이제 하나님이 붙드시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야곱은 브니엘의 햇살을 받으며 얍복강을 건너 가족에게로 갔습니다.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야곱은 에서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그는 가족을 세 무리로 나누었습니다. 맨 앞에는 두 여종 빌하와 실바, 그리고 그들에게서 낳은 자녀들을 두었습니다. 그 뒤에는 레아와 그녀에게서 낳은 자녀들을 두었고, 맨 마지막에는 라헬과 그녀가 낳은 아들 요셉을 두었습니다. 이는 가장 사랑하는 라헬과 요셉을 혹시 있을지 모를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Hoon Park
4일 전5분 분량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무십시오 / 창 32:22-32
2026년 4월 30일(목) 1. 야곱이 가족과 재산을 이끌고, 20년 만에 라반의 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20년 전, 형 에서를 두 번이나 속였던 일이었습니다. 이에 야곱은 세일 땅 에돔 들에 사는 형 에서에게 먼저 사자들을 보내어, 용서를 구합니다. 그런데 돌아온 사자들이, 에서가 야곱을 만나기 위해서 군사 사백 명을 데리고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6절). 그 순간, 야곱은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야곱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11절,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겁이 나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성격과 기질에 따라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겁이 나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Hoon Park
4일 전5분 분량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됩니다 / 창 30:25-43
2026년 4월 25일(토) 1.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시는 물질의 복과, 그 복의 근원이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 다.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야곱은 라반에게 말합니다. 25절 b, “...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소서” 야곱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유는, 형 에서의 분노 때문이었습니다. 장자권과 축복권을 속여 빼앗은 일로 인해, 야곱은 죽음의 위협을 피해 도망자의 삶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야곱은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서 고향을 떠나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도망자의 삶 속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다루심을 경험합니다. 속이는 자였던 야곱이 속임을 당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야곱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거짓과 속임수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직한 분이십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거짓과 불의를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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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4분 분량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 창 30:1-24
2026년 4월 24일(금) 1. 창세기 30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전반부(1-24절)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자녀의 복을 주시는 내용이며, 후반부(25절 이후)는 물질의 복을 주시는 이야기입니다. 1절입니다.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 겠노라”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고, 레아는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으로부터 사랑 받지 못하는 레아를 보셨습니다. 그녀의 아픔과 괴로움을 긍휼히 여기셨고, 그의 삶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래서 먼저 레아의 태를 여시고, 네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반면,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 한 라헬은 하나님께서 태를 열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라헬에게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태를 열고 닫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생명을 주관하

Hoon Park
4월 26일4분 분량
하나님이 다루십니다 / 창 29:21-35
2026년 4월 23일(목) 1. 야곱은 본래 ‘속이는 자’였습니다. 형 에서를 속여 장자의 권리를 빼앗았고, 노안의 아버지 이삭까지 속여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속임수를 사용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야곱이 오늘 본문에서는 역설적으로 ‘속임 당하는 자’가 됩니다. 외삼촌 라반에게 속임을 당한 것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는 조건으로, 7년 동안 무보수 노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혼례를 치룬 다음 날, 야곱의 침실에 누워 있는 것은 라헬이 아닌 레아였습니다. 이에 야곱은 라반에게 분노합니다. 25절,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까” 사실 이 질문은 과거 그에게 속았던 형에서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내가 겪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속이는 자 야곱이 속임을 당하고 나서야 속임 당하는 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을

Hoon Park
4월 26일4분 분량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인생 / 창 26:12-33
2026년 4월 17일(금) 1.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에 거한 이삭에게 베푸신 놀라운 복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2절입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이 백배의 결실을 얻은 이유는, 그의 농사 기술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라고 말씀합니다. 즉, 모든 복과 번성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13절에서도 계속해서 말씀합니다.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이처럼 이삭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가 복을 받은 것은 인간적인 수고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복에는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이 있습니다. 하늘의 복이란, 약속의 말씀입니다. 땅의 복이란, 삶의 자리에서 누리는 형통과 번성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삭은 하늘의 복으로 약속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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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4분 분량
하나님이 내게 지시하는 곳에 머뭅시다 /창 26:1-11
2026년 4월 16일(목) 1. 우리가 은혜와 복을 받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머무는 자가 복을 누립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사실을 보여줍니다. 1절입니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라는 구절은, 창세기 12장 10절 이하에 나오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기근(흉년)을 피해서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아들 이삭의 시대에도 가나안에 흉년이 들자, 이삭 역시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한 것입니다. 이삭이 애굽으로 가는 도중에 그랄 땅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의 왕은 블레셋 왕 아비멜렉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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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5분 분량
늙어도 복을 주십니다 / 창 24:1-27
2026년 4월 11일(토) 1 . 오늘 본문 24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1절 , “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140세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 늙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란에 살던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삶 자체가 복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범사에 복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삶에 고난과 역경이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난과 역경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문제나 실패 없는 인생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는 고난과 역경, 문제나 실패마저 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였습니다. 비록 그가 나이 많아 늙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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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5분 분량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소유한 땅 / 창 23:1-20
2026년 4월 10일(금) 1 . 창세기 23장은 사라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브라함이 75세, 사라가 6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사라가 65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127세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아브라함과 사라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62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아브라함과 사라는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에 불과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헷 족속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4절입니다.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살고는 있지만, 그들 중에 거하는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떠돌이)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62년 동안 가나안 땅에 살았지만, 이때까지도 자기 소유로 된 단 한 평의 땅도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게을렀거나 가난했기 때문이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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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5분 분량
하나님은 시험하십니다 / 창 22:1-24
2026년 4월 9일(목) 1 .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이야기입니다. 1절 , “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 ” 우리는 보통 ‘시험’이라고 하면, 누군가를 의심하거나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시험하는 것은 대부분 ‘믿지 못하기 때문’이요, 또한, 사람을 모르기 때문에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십니다. 이 사람이 믿을만한지 믿지 못할 사람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왜 시험하실 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모르기 때문에 시험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시험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정 반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기 때문에 시험하시고, 우리를 믿으시기 때문에 시험하십니다. 예컨대, 욥의 시험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욥에 대해서 자신하셨습니다. 그가 얼마나 믿음의 사람인지, 그의 믿음이 얼마나 견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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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4분 분량
나는 부활의 주님을 기다립니다 / 요 19:31-42
고난주간 토요일 4/4/26 1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시간은 오후 3시였습니다. 고난주간 토요일 4/4/26 유대인의 시간 개념에 따르면, 해가 지는 오후 6시부터 새로운 하루가 시작합니다.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창 1장)의 창조 질서처럼, 하루의 시작은 저녁 6시부터입니다. 예수님이 운명하신 시간으로부터 이제 세 시간 뒤에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날은 안식일이요, 유월절 절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거룩한 날이요, 유월절은 이스라엘 최고의 명절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가서, 십자가에 달린 시신들을 빨리 치워 달라고 요청합니다(31절). 모세의 율법인 신명기서 21장 23절 을 보면, “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고 말씀합니다. 유대인들 입장에서 십자가에 달린 자들은 하나님께 저주 받은 자였습니다. 그들은 몇 시간 후면 시작될 거룩한 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십자가에 달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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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4분 분량
나는 주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 요 19:28-30
고난주간 성금요일 4/3/26 1 . 오늘 본문 28절입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여기서 요한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라는 구절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고 계셨습니다. ‘ 내가 목마르다 ’는 외침은 단순히 예수님의 고통만을 표현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시편 69편 3절 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자신의 그 고통을, “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내가 목마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신 겁니다. 우리는 삶의 고난이나 고통이 찾아오면, 쉽게 말씀을 놓아버립니다. 그래서 걱정하고, 염려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합니다. 나아가 불평하고, 원망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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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5분 분량
나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겠습니다 / 요 19:17-27
고난주간 목요일 4/2/26 1 .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올라가십니다. 17절 , “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 ‘골고다’는 히브리 말인데, 그 뜻은 ‘해골’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골고다’를 ‘갈보리’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라틴어 ‘Calvaria’를 영어화한 것으로 그 뜻 역시 ‘해골’입니다. 골고다 언덕, 갈보리 언덕, 해골 언덕...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골고다(갈보리) 언덕까지 올라가는 그 길 이름을, 라틴어로는 ‘비아 돌로로사 Via Dolorosa’라고 부릅니다. ‘비아’는 ‘길’이요, ‘돌로로사’는 ‘고난, 슬픔’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까지 올라가신 그 길, ‘비아 돌로로사’는 고난과 슬픔의 길이었습니다. 교회 전승을 따르면, 그 길은 약 400m인데 예수님은 골고다

Hoon Park
4월 5일5분 분량
내가 바라바입니다 / 요 18:39-19:16
고난주간 수요일 4/1/26 1 . 예수님을 심문한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세 번이나 풀어 주려고 했습니다. 유월절에는 유대인들이 원하는 죄수 한 명을 특별사면을 해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유월절 특별 사면 대상 후보에 오른 사람은 두 명이었습니다. 바라바와 예수님입니다. 바라바는 강도였습니다(18:40). 그냥 강도가 아니라 사람을 죽인 강도였을 겁니다. 그래서 사형선고를 받고 기다렸던 겁니다. 반면,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이십니다. 빌라도도 예수님이 죄가 없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관례대로 빌라도는 ‘예수님과 바라바’, 둘 중 누구를 사면하면 좋을지를 유대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당연히 ‘죄 없는 예수를 풀어주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을 겁니다. 그런데 예상외의 답이 돌아왔습니다. 유대인들은 강도인 바라바를 풀어 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이해는 안되지만 빌라도는 무리의 요구대로 예수님을 로마 군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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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4분 분량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요 18:28-38
고난주간 화요일 3/31/26 1 . 예수님은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의 심문을 받으신 후, 로마 총독 빌라도의 공관으로 끌려 가셨습니다. 그 시간은 ‘새벽’이었습니다. 이제 날이 밝으면, 예수님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그날 저녁부터는 유대인의 가장 큰 절기인 유월절이 시작됩니다. 28절 입니다. “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 유대인들은 유월절 절기를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서, 이방인의 집인 빌라도의 공관 안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율법에 의하면, 이방인의 거처는 부정한 곳이요, 부정한 곳에 들어간 자는 부정한 자가 됩니다. 그러면 저녁에 시작되는 유월절 잔치에 참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라도의 공관 안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짓 증인을 세워서 예수님을 고발했습니다. 죄 없으신 예

Hoon Park
4월 5일4분 분량
실패한 나의 이야기 / 요 18:12-27
고난주간 월요일 3/30/26 1 . 예수님께서 붙잡히셔서 대제사장 안나스에게 끌려가실 때,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뒤를 조용히 뒤따라간 두 제자가 있었습니다. 15절 을 보면, 한 사람은 ‘ 베드로 ’요, 또 한 사람은 ‘ 다른 제자 ’입니다. 이 ‘다른 제자’는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입니다. 15절과 16절 에서는, 사도 요한이 “ 대제사장을 아는 자 ”라는 것을 두 번이나 반복해서 밝힙니다. “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 당시 예루살렘의 대 부호들은 갈릴리에 있는 어부들을 지정하여 물고기를 납품 받았습니다. 성경학자들에 따르면, 사도 요한의 아버지 세배대도 어부였는데, 안나스 대제사장 가문에 물고기를 납품하는 사람이 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도 아버지를 따라 대제사장 집을 자주 출입했었기 때문에 그 집 하인들 과도 안면이 있었던

Hoon Park
4월 5일4분 분량
예수님의 기도 / 요 17:1-16
2026년 3월 27일(금) 1 . 17장 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드린 기도 내용입니다. 1절 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 예수님께서 “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 보시며 기도를 시작하십니다. 기도는 ‘사람’을 바라보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기도는 ‘땅’을 바라보는 시간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늘 사람과 땅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기도는 ‘사람과 땅’을 바라보던 나의 시선을 돌려 ‘하나님과 하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거나, 둘러싼 삶의 환경만 바라보면, 절망적이고 어둡고 답이 없어서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그러나 나의 시선을 돌려 ‘하나님과 하늘’을 바라볼 때, 절망이 소망으로, 어둠이 빛으로, 근심과 걱정이 찬송과 기쁨으로, 두려움과 불안함이 평안함으로 바뀌게 됩니다. 예수님은 시선을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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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5분 분량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 요 16:25-33
2026년 3월 26일(목) 1 . 예수님은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비유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직접 말씀하십니다. 그중에서 먼저 ‘아버지’에 대한 것을 말씀하십니다. 25-26절 입니다. “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그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 구약시대에는 인간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또한 하나님도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중간에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통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주신 굉장한 특권입니다. 이를 ‘기도의 특권’이라고 말합니다. 군대에서도 사병은 사단장에게 직접 아뢸 수 없습니다. 기업에서도 말단 직원이 회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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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4분 분량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요 16:16-24
2026년 3월 25일(수) 1 . 삶이 편안하고 걱정거리가 없으면, 간절함이 사라집니다. 간절함이 사라지면, 하나님과도 점점 멀어집니다. 그러나 삶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문제가 강한 게 다가올수록 간절함이 생깁니다. 간절함이 생기면, 다시 기도의 무릎을 꿇게 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삶의 문제나 어려움은 축복이 됩니다. 고난이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세상에서 편안하고 문제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주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만 바라보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 문제나 어려움, 고통과 슬픔 등을 허락하시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몇 시간 후면 제자들을 떠나가십니다. 오늘 본문에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는 “ 조금 있으면 ”이라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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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4분 분량
예수님의 세 가지 약속 / 요 14:22-31
2026년 3월 21일(토) 1 . 어제는 요한복음 14장 을 중심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시는 세 가지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 믿음, 기도, 사랑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요구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약속하십니다. 세 가지를 요구하신 것처럼 세 가지를 약속하십니다. 오늘은 그 약속하신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첫 번째 약속은, ‘구원’입니다 . 2절b , “ ...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3절 , “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이는 ‘구원’에 대한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의미에 대해서 보다 깊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 구원은 주님이 ‘예비하신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간다 ”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은

Hoon Park
3월 23일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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