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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이 중요합니다 /삿 8:22-35
2026년 9월 18일(금) 1. 기드온이 300용사와 함께 미디안의 13만 5천 대군을 전멸시키고 돌아오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을 이렇게 칭송합니다. 22절 상반절,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기드온을 높이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영광을 기드온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사실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기드온은 단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사용된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기드온을 높입니다. 기드온을 구원자라고 칭송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드온은 이런 백성들의 칭송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이 자신에게로 향하는 것을 방치합니다. 기드온의 마음에는 자신을 높이고, 자기가 영광을 받으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을 칭송하면서, 자신들의 왕이 될 것을 요청합

Hoon Park
4일 전4분 분량
사적인 감정을 조심하십시오 /삿 8:1-21
2026년 9월 17일(목) 1.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300용사에게 미디안의 13만 5천 대군을 넘겨주셨습니다. 전쟁에서 그들이 한 일이라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고, 횃불을 높이 들어 올린 것뿐이었습니다. 늦은 밤, 적막한 들판을 깨우는 나팔 소리와 항아리 깨지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사방에서 횃불이 움직이자 미디안 대군은 혼비백산해서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무려 12만 명이 그 들판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망하던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은 요단강 앞에서 에브라임 지파에게 사로 잡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큰 기쁨을 주는 놀라운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난 후 에브라임 지파가 기드온을 찾아와 항의하며 크게 다투었습니다. 1절입니다.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에브라임 지

Hoon Park
4일 전5분 분량
기드온과 300용사 /삿 7:15-25
2026년 9월 16일(수) 1. 사사기 7장은 <기드온의 300용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디안의 군대는 13만 5천명이었습니다. 이와 맞서는 이스라엘 군사는 겨우 3만 2천명이었습니다. 기드온과 이스라엘 군사들이 진을 친 곳은 '하롯 샘 곁'이었습니다(1절). '하롯'이라는 지명은 '두려움, 떨림'이라는 뜻입니다. 아마 하롯에 진을 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그 지명처럼 '두려움과 떨림'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뜻밖의 명령을 내리십니다. 3절,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그러자 3만 2천 명 가운데 무려 2만 2천명이 산을 내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은 1만 명뿐입니다. 13만 5천 명의 미디안 대군을 1만 명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1만 명도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1만 명을 물가로 데리고 가서는, 입을 대고 물 마시는 사

Hoon Park
6일 전5분 분량
승리는 하나님이 주십니다 /삿 4:11-24
2026년 9월 9일 (수) 1. '사사'는 두 가지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첫째, '재판관'의 역할입니다. '사사'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쇼페팀'은 '재판관'이라는 뜻입니다. 사사는 평상시에 백성들의 문제를 중간에서 판결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구원자'의 역할입니다. 사사 옷니엘과 에훗 앞에 '구원자'라는 칭호가 붙습니다. 삿 3:9, "...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곧... 옷니엘이라" 3:15. "...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에훗이라" 사사는 외부의 침략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사사의 모습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예표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 우리를 재판하시는 심판자시요.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십니다. 재판관은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을 의미하고, 구원자는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사사들을 통해서 장차 오실 예수님의 그림자를 발견하

Hoon Park
9월 9일5분 분량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자 /삿 2:11-23
2026년 9월 5일(토) 1. 사사기서는 한 가지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배교(타락)-징계 부르짖음 구원-재타락>이라는 순환구조입니다. 이런 순환구조는 사사기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인생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패턴이기도 합니다. 본문 11-13절까지는 '배교(타락)'에 대한 내용입니다. 14-15절은 '징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18절은 '부르짖음'과 '구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19절은 '재타락'에 대한 내용입니다. 위 구조를 중심으로 오늘 본문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먼저 11-13절까지를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교'하고 '타락'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과 홍해에서 구원하시고, 40년 광야 생활을 인도하시고, 마침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험한 광야 세대인 부모 세대가 모두 죽은 후에는. 가나안 세대인 자녀 세대들이 하나님을 가나

Hoon Park
9월 6일4분 분량
혼합주의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삿 2:1-10
2026년 9월 4일 (금) 1. 하나님께서 가나안과 관련해서 두 가지 명령을 하셨습니다. 하나는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지 말라는 것이요. 또 하나는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의 제단들을 허물라는 것입니다(2절). 그런데 이스라엘 지파들은 이 명령을 모두 어겼습니다. 그들은 가나안을 정복한 후,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단 지파는, 아모리 족속에게 산지로 쫓겨나 내려오지도 못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지파들은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지 않고, 자신들을 위해 노예처럼 부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던 우상의 제단들도 다 허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책망하십니다. 2절 하반절. "...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이어서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

Hoon Park
9월 6일4분 분량
선택적 순종은 순종이 아닙니다 /삿 1:22-36
2026년 9월 3일(목) 1. 광야 1세대 중에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은 단 두 사람 밖에 없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지파 곧 요셉 가문의 지도자요. 갈렙은 유다지파의 지도자입니다. 사사시대 가나안 남부를 정복하는 일은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반면, 가나안 북부를 정복하는 일은 요셉 지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본문은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가나안 남부에 있는 예루살렘, 헤브론, 드빌을 정복하는 내용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요셉 지파를 중심으로 가나안 북부를 정복하는 내용입니다. 22-26절까지는, 요셉 지파가 벧엘 지역을 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본래 벧엘 지역은 베냐민 지파에게 분배된 땅입니다. 그런데 요셉 지파가 베냐민 지파를 위해서 벧엘 지역을 정복한 것입니다. 요셉 지파가 벧엘을 정복하기 전에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 성읍에서 한 가나안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가 벧엘에 대

Hoon Park
9월 6일4분 분량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삿 1:11-21
2026년 9월 2일(수) 1.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1절)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사사시대>가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사시대는 이후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기 전까지 약 410년간 이어집니다. 광야 40년 동안에는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는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이스라엘을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는 여호수아를 대신할 새로운 후계자가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죽기 전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죽기 전에 자신의 후계자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세겜에 모았습니다. 그 곳에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언약을 맺었습니다. 먼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자신의 결단을 선포합니다. 여호수아서 24장 14-15

Hoon Park
9월 6일5분 분량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다 /사 37:21-38
2026년 8월 29일(토) 1.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략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제외한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들이 추풍낙엽처럼 산헤립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산헤립은 그 기세를 몰아 예루살렘으로 장수 랍사게와 군대를 보내 히스기야 왕에게 항복을 요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히스기야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 두 번 올라가서 기도합니다. 한 번은, 회개 기도였습니다(37:1). 또 한 번은, 간구의 기도였습니다(37:14-20). 히스기야 왕이 처음 회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그 내용이 37장 5-7절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두 번째 성전에 올라가서 간구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그 내용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22-29절까지는 앗수르 왕 산헤립에 관한 말씀이요. 30-35절까지는 히스기야 왕에게 주시는

Hoon Park
9월 6일4분 분량
히스기야가 기도하다 /사 37:1-20
2026년 8월 28일 (금) 1. 사람은 단지 죄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고 돌이킬 줄 모르는 '마음의 강팍함'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킬 줄 아는 자는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죄의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에게 언제나 새로운 기회와 다시 살 길을 열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히스기야는 25세에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왕하 18:2). 그가 왕이 된 초창기에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열왕기하 18장 5-7절을 보면, 히스기야에 대해서 이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떠나지 아니하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적어도 초창기 히스기야는

Hoon Park
9월 6일5분 분량
랍사게가 조롱하다 / 사 36:1-22
2026년 8월 26일 (목) 1. 이사야서 36-39장까지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 때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살펴볼 36장의 역사적 배경은, BC 701년 히스기야가 왕이 된 지 14년 째 되던 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략했을 때입니다. 1절입니다. "히스기야왕 십 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히스기야가 있는 예루살렘 성을 제외한 다른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들이 앗수르에 의해 정복당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예루살렘 성입니다. 머지않아 예루살렘도 함락될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된 겁니다. 이때 히스기야와 유다의 지도자들은 닥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두 가지 전략을 세웁니다. 첫째 전략은 애굽을 의지하여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히스기야는 애굽에 사신을 보냅니다. 그 내용은 우리가 이사야서 31장에서 살펴본 바 있습니다. 둘째 전략은 앗수르 왕 산

Hoon Park
9월 6일5분 분량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입니다 /고전 12:12-31
2026년 6월 20일(토) 1. 교회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는 성도들에게는 다양한 은사와 다양한 직분, 다양한 사역이 주어집니다. 성도마다 서로 다른 은사와 직분, 사역을 맡기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그것은 은사와 직분과 사역을 통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은사와 직분과 사역은 한 성령께서 그분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이기에 우열이 없습니다. 차등은 있을 수 있어도 차별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이 받은 은사대로, 맡겨진 직분대로, 부여받은 사역을 통해,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 덕을 세우는 일에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를 ‘몸의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요,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몸인 교

Hoon Park
6월 21일5분 분량
성령과 은사 / 고전 12:1-11
2026년 6월 19일(금) 1.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역사와 은사가 풍성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어서, 영적으로 무질서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성령과 은사>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르칩니다. <성령과 은사>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성령체험의 핵심은 무엇인가? 둘째, 성령의 은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셋째, 성령의 은사를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오늘은 우리가 이 세 가지를 바르게 알아봅시다. 먼저, 성령체험의 핵심에 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령체험을 신비롭고 황홀한 경험으로 이해합니다. 물론 그런 경험을 통해 성령을 체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령체험의 본질은 아닙니다. 1-2절입니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

Hoon Park
6월 21일5분 분량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합당한 자세 / 고전 11:17-34
2026년 6월 18일(목) 1. 초대 교회에서는 매주 ‘주의 만찬’을 행했습니다. ‘주의 만찬’은, 애찬(공동식사)과 성찬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바울은 예배 시 머리에 쓰는 수건 문제를 다룰 때는,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2절)라고 칭찬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의 만찬’과 관련해서는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 이라”(17절)고 강한 책망으로 시작합니다.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주일, 곧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모였습니다. 저녁 무렵 각자 자기 음식을 가지고 와서 함께 식사를 한 후 성찬식을 거행했습니다. "주의 만찬”을 행한 것입니다. ‘주의 만찬’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나누신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실 때, 먼저 식사를 나누시고, 그 후 식탁에 있는 떡과 포도주

Hoon Park
6월 21일5분 분량
차별 없는 복음, 질서 있는 공동체 / 고전 11:2-16
2026년 6월 17일(수) 1. 8장 1절부터 11장 1절까지의 내용은, 우상 제물이 만연한 고린도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에게 바쳐 진 제물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사도 바울이 신앙적으로 가르치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살펴볼 11장 2절부터 14장 40절까지는, 예배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초기 그리스도 교회의 예배는 비교적 자유롭고 즉흥적인 형식으로 드려졌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예배의 형식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것은, 주후 312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국가의 종교로 공인하면서부터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이 편지를 보낸 것은 AD 53-55년경입니다. 따라서 이때는 아직 예배의 형식이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예배와 관련해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본문은, 예배 시간에 여인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예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과 성찬식, 회

Hoon Park
6월 21일4분 분량
영원한 것을 바라보십시오 /고전 7:25-40
2026년 6월 12일(금) 1. 고린도전서 후반부인 7장부터는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에게 보낸 질문에 대해 바울이 신앙적으로 답변하는 내용입니 다. 말하자면 일종의 신앙 Q&A입니다. 7장의 주제는 결혼생활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바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임박한 환난 가운데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독신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바울은 먼저 이렇게 말합니다. 25절입니다.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이어 26절에서도 말합니다.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바울은 임박한 환난 가운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서 주님께 직접 받은 말씀은 없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말하는 내용은 바울이 사도로서 자신의 의견과 생각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런 후, 이같이 권면합니다. 임박한 환난 가운데에서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26절). 그러나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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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5분 분량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십시오 /고전 7:1-24
2026년 6월 11일(목) 1. 고린도전서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집니다. 전반부는 1장부터 6장까지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글로에 집 사람들을 통해 바울에게 전해진 고린도교회의 문제들, 곧 분쟁과 다툼, 음행, 그리고 교인 들 간의 송사 문제에 대해서 신앙적으로 바른 교훈을 제시합니다. 후반부는 7장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서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울에게 보낸 신앙적인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는 내용입니다. 일종의 신앙 Q&A입니 다. 오늘 본문 7장은 결혼과 재혼, 이혼에 관한 질문에 대한 바울의 답변입니다. 먼저 1-2절과 8-9절은 ‘결혼’에 대한 Q&A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극단적 금욕주의와 임박한 종말론을 신봉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결혼을 거부하거나, 이미 결혼한 사람들은 부부간의 합방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바울은 임박한 종말론 곧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

Hoon Park
6월 14일5분 분량
우리 몸은 주의 것입니다 / 고전 6:12-20
2026년 6월 10일(수) 1.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입니다. 본래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불의한 자들이었습니다(롬 3:23) 한 마디로 말하면, 우리 몸은 죄로 인해 죽음에 이르고 결국 썩어 없어질 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량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우리의 죽을 몸을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하심’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주어진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은 더 이상 죽고 썩어 없어질 몸이 아니라, 이제 새 생명을 얻은 새로운 몸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우리 ‘몸’에 대한 말씀입니다. 헬라어에서 영혼과 분리된 ‘육체’만을 가리킬 때는 ‘사르크스 σάρξ’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영혼을 포함한 인격 전체로서의 몸을 의미할 때는 ‘소마 σωμα’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성

Hoon Park
6월 14일4분 분량
교회의 세 가지 정체성 / 고전 3:16-4:5
2026년 6월 6일(토) 1.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믿음으로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믿음의 공동체’라고 부릅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 대하여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 번째,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16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구약시대의 성전은 예루살렘에 세워진 건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 하나님을 위하여 지어진 건물이 곧 성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건물로서의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으로 새로운 성전을 세우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믿음으로 세워진 공동체, 곧 교회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다’라는 말씀은,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가리키는 말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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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4분 분량
지혜로운 건축가 / 고전 3:1-15
2026년 6월 5일(금) 1.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14절에 나오는 ‘육에 속한 사람’과 15절에 나오는 ‘신령한 자’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이란, 성령이 없는 사람(the person without the Spirit)을 말합니다. 한 마디로 예수를 믿는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신령한 자”란,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the person with the Spirit)입니다. 곧 예수를 믿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에는 또 다른 부류의 사람이 언급됩니다. 바로 ‘육신에 속한 자’입니다. 영어 성경은 이를 ‘people who are still wordly 여전히 세상적인 사람’으로 번역합니다. ‘육신에 속한 자’란 믿음도 있고 성령도 받았지만, 성령과 말씀을 따라 살지 않고 여전히 육체의 욕망과 세상의 가치관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육신에 속한 자’는 믿음도 있고 성령이 함께하신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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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5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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