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자랑과 참된 자랑 /빌 3:1-11
- Hoon Park

- 2025년 6월 2일
- 4분 분량
2025년 5월 28일(수)
1.
내 삶의 중심이 어디냐가 중요합니다.
내 삶의 중심이 어디냐에 따라서 삶의 우선순위와 삶의 의미와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삶의 우선순위는 예수입니다.
우리에게 삶의 의미는, ‘예수를 위하여 사는 것도 유익이요, 죽는 것도 유익’입니다. 우리에게 삶의 방향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예수의 이름이 존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밖으로는 교회에 대한 박해가 있었고, 안으로는 성도들 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빌립보 교인들은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말합니다.
1절,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빌립보서 4장 4절에서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 안에 있지 않으면,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 안에 있으면, 기쁨이 있습니다.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 안에서는 기뻐할 수 있습니
다.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주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요 15:11).
그러나 주 안에 있는 자들이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2절입니다.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개들’이란, ‘이방인들’을 지칭합니다.
‘행악하는 자들’이란, 복음과 믿음이 아닌 율법과 행위를 중시하는 율법주의자들을 의미합니다.
‘몸을 상해하는 자들’이란, 육체의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 받는다고 주장하는 유대주의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방인들은 예수와 복음을 믿지 않고,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과 유대주의자들은 예수는 믿지만, 복음을 축소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빌립보 교회 안에서 진리와 복음을 훼손하는 자들이요,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 안에 거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자들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기본적으로 성도들 간에 서로 사랑하고, 서로 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부정하거나, 복음을 축소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로마서 16장 17절에서는 이런 자들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교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복음을 믿고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요, 교인이라고 말하면서도 복음을 부정하거나 복음을 축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복음 보다는 세상의 법을 더 중요시하는 ‘이방인’ 같은 자들이요,
또한 복음과 믿음 보다는 율법과 행위를 더 중요시하는 ‘율법주의자’와 같은 자들이요, 또한 마음의 할례 보다는 육체의 할례를 더 중요시하는 ‘유대주의자’와 같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복음을 거슬러 잘못되고 거짓된 이론을 따르게 하고,
그래서 사람들 간에 분쟁을 일으키고, 걸려 넘어지게 합니다. 바로 이런 자들을 살피고 그들을 떠나가라는 말씀입니다.
복음을 부정하거나 복음을 축소하는 자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복음을 먼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을 부정하는 자들과 복음을 축소하는 자들이 어떤 자들인지를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절,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복음을 믿는 자, 예수 안에 거하는 자는 이 두 가지를 기억하십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정확한 번역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한다는 뜻입니다.
영어성경으로는 ‘worship by the Spirit of God’입니다. 곧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예수 안에서 자랑하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곧 ‘오직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삶, 이것이 복음을 믿는 자요, 예수 안에 거하는 자의 삶입니다.
2.
4-7절까지는, 주안에서 ‘헛된 자랑’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육체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육체를 신뢰하는 것’은 곧 나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들입니다.
바울은 육체에 자랑할 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할례를 받은 유대인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했던 자요, 율법의 의로는 흠 잡힐 데가 없는 자’였습니다. 이는 당대 최고의 자랑이었습니다. 육체를 신뢰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이것들이 바울의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이것들이 예수님을 믿는 데 있어서 오히려 ‘해’가 되는 것들이었습니다.
7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그래서 바울은 이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8절).
사람들에게 ‘열등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열등감’이란, 상대적으로 육체를 신뢰할 만한 것이 없을 때 가지는 마음입니다. 예컨대,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은 많이 배운 사람에 대하여 열등감을 갖습니다.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은 가진 것이 많은 사람에 대하여 열등감을 갖습니다. 능력이 적은 사람은 능력이 많은 사람에 대하여 열등감을 갖습니다.
이처럼 ‘열등감’을 갖는 것은, 육체에 자랑할 만한 것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등감이 강한 사람은 자신보다 자랑할 만한 것이 많은 사람 앞에서는 마음이 작아지고, 반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는 자기 자랑을 과하게 합니다.
이런 열등감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예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는 육체에 자랑할 만한 것들이 ‘해’로 여겨지는 것들이요, 버려야 할 ‘배설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육체를 신뢰하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자기 육체를 자랑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주 안에서는 헛된 자랑일 뿐입니다.
3.
8-10절까지는, 주 안에서 ‘참된 자랑’에 대한 것입니다.
주 안에서 참된 자랑 거리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8절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 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합니다.
예수를 위하여 내 육체에 자랑할 만한 것들을 다 잃어버리고, 그것들을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를 얻 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쌓아야 할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입니다.
이 땅에서 얻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다는 것을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육체에 자랑할 만한 것들을 더 신뢰합니다. 육체를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내 육체에 자랑할 만한 것들을 신뢰하거나 자랑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배설물을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예수 밖에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31절에서도 이같이 말씀합니다.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
예수를 아는 지식을 더욱 쌓아가는 자들이 되십시오.
그리고 오직 예수를 자랑하고, 예수를 얻는 자들이 되십시오.
그 이유가 9절 하반절입니다.
“...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나를 의롭게하는 것은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이기 때문입니다.
내 육체에 자랑할 만한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나를 의롭게 하지 못합니다. 내게 구원의 은혜를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믿음이 있으면, 그 믿음을 통해서 내가 의롭게 됩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은 지식도, 돈도, 능력도 아닙니다.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은 예수를 아는 지식이요, 예수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참된 자랑은 ‘오직 예수’ 밖에 없습니다.
4.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 안에서 기뻐하는 자들이 됩시다.
참된 기쁨은 주 안에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 육체가 주는 기쁨은 참된 기쁨이 아닙니다. 참된 기쁨은 예수님의 기쁨입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거할 때, 그 예수님의 기쁨을 우리에게 충만하게 주십니다.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오늘 예수 안에서 기뻐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이를 위해 기도합시다.
두 번째, 주 안에서 참된 것을 자랑하는 자들이 됩시다.
내 육체에 대한 것들은 자랑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오히려 예수를 믿는 데 있어서 ‘해’가 되는 것들이요, ‘배설물’과 같은 것들입니다.
나를 의롭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한 것이요,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예수 안에 거합시다.
예수 안에서 성령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과,
내 육체에 대한 자랑이 아닌 오직 예수를 자랑하는 자들이 됩시다.
이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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