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내 영을 살아나게 합니다 /시 119:33-48
- Hoon Park

- 2025년 5월 8일
- 4분 분량
1.
오늘은 시편 119편 33-48절까지의 내용입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으로는 ‘헤(ה)와 바브( ו)’에 해당하는 연입니다.
33-40절까지, 다섯 번째 연의 주제는 ‘내 영이 살게 하소서’입니다.
37절 하반절, “...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40절 하반절, “...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의 길”과 “주의 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는 내 영이 살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이 죽어가는 사람이 있고, 영이 살아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이 죽어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36절과 37절에서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내 마음이 탐욕을 향하는 사람입니다.
36절,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을 향하지 말게 하소서”
‘탐욕’이란, 돈이나 재물에 눈이 먼 마음을 의미합니다.
탐욕에 빠진 사람은 돈과 재물이 우선순위가 됩니다. 하나님 보다 돈과 재물을 더 사랑합니다.
골로새서 3장 5-6절에서는,
“...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탐욕은 내 영을 죽게 만듭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탐욕에 빠지면 내 영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둘째, 내 눈이 허탄한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37절,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사람은 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보면 말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러나 ‘허탄한 것’을 보면, 허탄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내 영을 죽게 만드는 허탄한 것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육체의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음란함, 마약이나 도박 같은 일시적인 쾌락, 남과 비교해서 스스로를 미워하는
열등감 등..., 곧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들입니다.
이런 허탄한 것들에 빠지면 내 영을 죽게 만듭니다.
반대로, 내 영이 살아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7절,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40절,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의 말씀(길, 의)이 내 영을 살아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문화와 문명은 내 육체를 편하게 하고, 내 육체를 즐겁게 하고, 내 육체를 만족하게 합니다.
그런데 내 영을 점점 서서히 죽어가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내 영이 죽어갑니다.
내 영이 살아나야 합니다. 내 영을 살아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내 마음에 탐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내 눈으로 허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자가 되십시오.
2.
41-48절까지, 여섯 번째 연의 주제는 ‘내게 말씀의 은혜를 주소서’입니다.
41절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말씀을 통해서’ 주의 인자하심의 은혜를 받게 해달라는 간구요,
‘말씀을 통해서’ 주의 구원의 은혜를 받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이는 한 마디로, 말씀의 은혜를 받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주의 인자하심의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주의 구원의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우리가 이런 말씀의 은혜를 받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42절입니다.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나를 비방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앞에 내 마음이 주눅 들게 됩니다.
나를 공격하거나 말로 힘들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앞에서 내 영혼의 눌림을 당하게 됩니다.
내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앞에서 내 영혼이 아픔과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의 은혜를 받으면,
나를 비방하는 자들 앞에서 주눅 들지 않습니다.
나를 공격하거나 말로 나를 힘들게 하는 자들 앞에서 영혼의 눌림을 당하지 않습니다.
내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자들 앞에서 영혼의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또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받은 은혜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말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은 행동으로도 하는 것입니다.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입으로 같이 비방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공격하거나 말로 힘들게 하는 자들에게 입으로 같이 싸우거나 대적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자들에게 입으로 맞서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주신 은혜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 말씀 안에 거하면 됩니다.
그것이 나를 비방하는 자들, 나를 공격하고 힘들게 하는 자들, 내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입니다.
그렇다면, 주의 말씀을 의지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는 은혜 받은 말씀을 입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43절,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은혜 받은 말씀이 내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선포하는 것입니다.
48절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을 내 입으로 선포하는 것이 그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삶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44절,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은혜 받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 삶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입으로만 선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으로도 선포하고 삶으로도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마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47절,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은혜 받은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마음으로 하는 선포입니다.
마음의 사랑,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로 드러납니다. 말로도 드러나고, 행동으로도 드러납니다.
입으로 하는 선포도 중요하고, 삶으로 하는 선포도 중요하지만, 마음으로 하는 선포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말씀을 입으로 선포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삶을 산다 할지라도,
마음으로 말씀을 사랑하지 않고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율법이요, 종교적인 형식에 불과합니다.
은혜 받은 말씀을 입으로도 선포하고, 삶으로도 선포할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선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말씀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마지막으로 46절을 보십시오.
“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말씀을 의지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의지하는 자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31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주의 증거들에 매달렸사오니 여호와여 내가 수치를 당하지 말게 하소서”
주의 말씀에 매달리고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첫 번째, ‘내 영이 살아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시다.
영이 죽어가는 사람이 있고, 영이 살아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탐욕을 향하는 사람, 눈이 허탄한 것을 보고 빠져 있는 사람은 영이 죽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탐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두는 사람, 눈이 허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사람은 영이
살아나는 사람입니다.
지금 내 영은 죽어가고 있습니까? 살아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내 영이 살아나기를 기도합시다.
두 번째, ‘말씀의 은혜를 주소서’라고 기도합시다.
말씀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말씀의 은혜를 받는 사람은 비방하는 자들 앞에서 주눅 들지 않습니다.
나를 공격하거나 말로 나를 힘들게 하는 자들 앞에서 영혼의 눌림을 당하지 않습니다.
내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자들 앞에서 영혼의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은혜를 받기를 기도합시다.
세 번째, ‘말씀을 의지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시다.
말씀을 의지한다는 것은 입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삶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입으로 선포한다는 것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삶으로 선포한다는 것은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선포한다는 것은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존귀케 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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