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서 확신으로 / 창 15:1-21
- Hoon Park

- 1월 24일
- 4분 분량
2026년 1월 21일(수)
1.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서로 분가를 했습니다.
조카 롯은 보기에 좋고 풍요로운 요단 들로 가서 소돔 근처에 거처했습니다.
어느 날, 여러 왕들이 벌인 전쟁 중에 조카 롯과 그의 가족이 재산과 함께 포로로 잡혀 끌려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브라함은 사병 318명을 거느리고 가서는, 조카 롯과 그의 가족, 모든 재산까지 구해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에, 일어난 일이 오늘 본문의 이야기입니다.
1절입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본문의 포인트는 “여호와의 말씀이” 아브라함에게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으로 찾아오신 겁니다.
아브라함은 두려움 중에 있었습니다.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겁니다. 하나님은 두려움이 사라진 후에 오시지 않습니다.
두려움 한 가운데로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거센 풍랑이 잔잔해진 후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그 거센 풍랑 위를 걸어서 오십니다. 말씀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두려울 때, 내게 거센 인생의 풍랑이 불어올 때, 우리가 주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면 그 말씀이 나를 지켜줍니다. 그 말씀이 나를 인도합니다.
그럼, 아브라함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었을까요?
2절입니다.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는 약속이 었습니다(창 12:7).
두 가지를 약속하신 겁니다.
하나는 자손을 주시겠다는 약속과 또 하나는 이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서 사는 동안 아브라함이 처한 현실은 ‘발붙일 땅 한 평 없는’ 현실이었습니다(행 7:5).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는데, 삶의 현실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약속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현실 앞에서 그 믿음에 의심이 생겼습니다.
그 의심이 두려움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나의 믿음에 의심이라는 금이 갈 때, 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두려움과 불안함, 그리고 걱정입니다.
아브라함이 가장 원한 것은 ‘땅’ 보다 ‘자손’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약속의 말씀을 하십니다.
4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 상속자가 태어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하신 겁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밖으로 끌고 나가셔서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여주며,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이와 같을 것이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6절입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을 때, 그 믿음을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십니다.
2.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자식에 대한 약속을 컨펌confirm받았습니다.
이어 하나님께 땅에 관한 약속도 컨펌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8절,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이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 체결 의식을 행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짐승들을 잡아서 중간을 쪼개게 하십니다.
그 쪼갠 고기 사이를 여호와의 불이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 체결 의식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 내용이 17절하-18절까지입니다.
“...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이것을 ‘횃불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횃불 언약을 통해서 한 번 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컨펌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복됩니다.
우리는 반복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반복해서 말씀하지 않으시면 알아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고, 그 말씀을 믿지도 못합 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약속은 17장에 가서 한 번 더 반복하십니다.
성경은 로고스의 말씀이요, 그 중에 나에게 주신 말씀이 레마의 말씀입니다.
나에게 주신 레마의 말씀이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것이 반복입니다.
하나님은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일 경우,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또한 내게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실 때도, 반복해서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은 불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이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도 불신앙이 아닙니다. ‘불신앙’은 믿지 않는 것이지만,
‘확인’은 확실히 믿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입니다.
신앙은 확인해야 합니다.
말씀도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도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하고 싶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언약을 통해서 컨펌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말씀을 반복하시는 것을 통해서 컨펌해 주십니다.
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애굽강에서부터 유브라데강까지, 곧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언약 을 체결하셨습니다.
13-16절에서는 하나님이 언약하신대로 언제 쯤 가나안 땅이 아브라함 자손들의 소유가 될 것인지도 말씀하십니다.
13-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 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이 말씀대로 성취된 것은 모세와 여호수아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사백 년간 노예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데리고 나오게 하셨고, 여호수아를 통해서는 가나안 정복전쟁을 통하여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약속은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은 성실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약속한 말을 지키지 못합니다.
의도적으로 약속한 말을 지키지 않는 것은 거짓말이요, 사기입니다. 이것은 죄입니다. 그러나 약속한 말을 지키고 싶어도 그렇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과 사기는 싫어하십니다.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은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하나님은 성실하신 분이요,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반면,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기에 마음은 있어도 약속한 대로 이루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대상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4.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 땅에 정착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자손’과 ‘땅’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처한 삶의 현실은 자식도 없었고, 땅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현실 앞에서 아브라함의 마음에 의심이라는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마음에 가득한 것은 두려움이요, 불안함과 걱정이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다시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한 번 더 약속의 말씀과 횃불 언약을 통해서 컨펌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두려움에서 다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를 향한 우리의 믿음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주님의 언약과 주님의 뜻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믿음이 있어도 현실 앞에 의심이라는 금이 생기면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걱정에 둘러싸입니다. 주님은 그런 우리에게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다시 우리의 믿음을 말씀으로 굳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두려움에서 다시 확신을 갖게 하십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나의 믿음의 흔들림에서 오는 두려움에서 다시 말씀으로 확신을 갖게 하소서’ ‘주님, 언제나 말씀으로 내게 찾아오소서.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내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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