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자가 됩시다 / 살전 4:13-5:11
- Hoon Park

- 2025년 9월 9일
- 5분 분량
2025년 9월 5일(금)
1.
데살로니가 교회는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리는 교회였습니다.
한 마디로, 종말론적 신앙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곧 재림하실 것이라고 믿고 살았습니다.
이런 종말론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수많은 환난과 박해의 시간을 믿음으로 견뎌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안에 한 가지 질문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죽은 성도들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가르침의 내용이 13절부터입니다.
13-14절입니다.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게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자는 자들...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
이들은 예수님을 믿다가 죽은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박해 때문에 죽은 성도들도 있었고, 사고나 질병 또는 노환으로 죽은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예수님이 이들과 함께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만 홀로 구름을 타시고 이 땅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다가 죽은 수많은 믿음의 성도들도 함께 데리고 오십니다.
16-17절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 으리라”
‘호령, 천사장의 소리, 하나님의 나팔 소리’..
이는 하나님이 이 땅에 임재하시는 것을 뜻하는 구약의 묵시적 표현입니다.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도,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하늘에서 울립니다.
그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납니다.
그 후에 살아 있는 우리들이 죽음에서 일어난 자들과 함께 구름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렇게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먼저 죽은 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그들이 먼저 죽음에서 일어날(부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재림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오실 수도 있고, 우리가 죽은 뒤에 오실 수도 있습니다.
그날과 그 때는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먼저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나고, 살아 있는 자는 하늘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재림 신앙이 있는 사람은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죽어서도 다시 살아나는 것이요,
영생은 재림하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에서는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살아가야 할 모습을 세 가지 단어로 요약합니다.
첫째는 ‘믿음’이요, 둘째는 ‘거룩’이요, 셋째는 ‘기다림’입니다.
2.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은 언제 임하실까요?
5장 1-2절입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임하리라’
이 말씀을 처음 하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마태복음 24장 4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요한계시록에서도 예수님이 한 번 더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계 16:15,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 ...”
그래서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도 이같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벧후 3:10, “...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
사도바울도 오늘 본문에서 동일하게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이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구가 아닙니다.
주님의 약속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도둑 같이 오실 것이라는 말씀도 주님의 약속입니다.
주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렸습니다.
오늘날에는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기다린다고 말하면, 마치 극단적인 종말론자 취급을 당합니다. 그 이유는 극단적인 종말론자들이 사회적으로 너무나 큰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말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성도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현세에서의 평안한 삶만을 강조하는 현세 중심적 신앙인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우리는 종말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극단적 종말론자는 피해야 합니다.
극단적인 종말론자는 현세를 부정합니다.
우리는 현세에서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종말론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날은 밤에 도둑 같이 이를 것입니다.
초대 교인들은 모일 때마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초대교회의 신앙 중에 하나가 ‘재림 신앙’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을 기다리는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3.
그럼, 예수님의 재림을 어떻게 기다릴까요?
5-6절입니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많은 사람들이 ‘평안한다 평안하다’고 하면서 영적으로 잠들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고 현세 중심적 신앙인으로 잠든 채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8-9절입니다.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정신을 차리라’고 또 한 번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반복은 강조입니다. 곧, ‘제발 정신을 차리라’는 말씀입니다.
제발 정신 차리고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정신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살 때가 아닙니다.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가슴막이 갑옷), 구원의 소망의 투구’는 성령의 전신갑주를 의미합니다(엡 6장).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거짓 평안과 함께 우리 영혼을 잠들게 만듭니다.
우리가 정신 차리고 깨어서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어둠의 영을 대적해야 합니다.
이는 구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세우신 것은 구원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잠든 영혼의 사람은 어리석은 다섯 처녀와 같이 신랑되신 예수님이 오실 때 혼인잔치에 참석하지 못하 게 됩니다. 정신 차리고 깨어 있는 영혼의 사람은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혼인잔치에 참석하게 됩니다.
마지막 결론입니다. 10-11절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라’는 것은,
단지 인간적인 위로와 권면, 인간적인 친절을 베풀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단 한 사람도 구원에서 이탈되는 자가 없도록,
모든 성도들이 정신차리고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서로 믿음으로 권면하고, 사랑으로 위로하고, 소망으로 격려하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영적으로 잠자는 교회는,
현세적인 축복만 강조할 뿐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도둑처럼 임하십니다.
잠자는 자는 신랑 되신 예수님이 오셔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정신차리고 깨어 있는 자만이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정신 차리고 깨어 있는 자들이 됩시다.
우리 모두 제발 정신차리고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됩시 다.
4.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첫 번째, 예수님의 재림 신앙을 가집시다.
예수님의 재림은 주님의 약속입니다.
주님은 약속한대로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재림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재림 신앙의 잘못된 극단이 있습니다.
첫째는 현세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극단적인 종말론입니다.
둘째는 현세 중심적인 것입니다. 재림을 생각하지 않고 현실의 삶만을 중요하게 사는 것입니다.
재림 신앙은 결코 현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재림 신앙은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치, 먼 길을 떠난 사랑하는 연인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재림 신앙을 가진 자들이 됩시다.
두 번째, 정신 차리고 깨어 있는 자들이 됩시다.
오늘 본문에서 두 번이나 ‘정신 차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발 정신 차리고 깨어 있으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정신 차려야 합니다.
지금 내가 잠든 영혼은 아닌지, 깨어 있는 영혼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잠든 영혼이라면 정신 차리고 깨어나야 합니다.
깨어 있는 영혼이라면 계속해서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잠들게 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정신 차리지 못하게 거짓과 속임수로 우리를 미혹합니다.
내 영이 깨어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 정신 차리고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자들이 됩시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시는 날, 우리 모두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들이 됩시다.
우리 모두 예수님과 영원토록 함께하는 자들이 됩시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워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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